미디어아트 진주성·문화유산 야행 내달 개최
미디어아트 진주성·문화유산 야행 내달 개최
  • 최창민
  • 승인 2024.07.04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 진주문화유산 야행’ 두 행사가 오는 8월 진주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주시는 오는 8월 2일부터 24일간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8월 15일부터 3일간 ‘2024 진주문화유산 야행’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진주의 대표 국가유산인 진주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두 행사를 연계 추진하고 있다.

◇진주성의 역사가 빛으로 깨어나다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미디어와 디지털 기술을 국가유산에 적용,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진주시는 2024년 공모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온새미로 진주성도(晉州城圖)’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제1~2회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권재현 총감독의 전문적 역량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촉석문, 촉석루, 공북문 등 주요거점에서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해 완성도 높고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초중고교 학생들이 지역의 국가유산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감성 진주 다도 체험’, ‘스탬프 투어 연계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제로 운영하게 된다. 이처럼 화려한 빛과 영상으로 꾸며진 현장에서 진주성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조명해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에 박차를 다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 무더위 날린다 ‘2024 진주문화유산 야행’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세 번째로 개최하는 ‘진주문화유산 야행’은 2022년 민초 이야기 ‘쇄미록’, 2023년 진주목사의 귀환 ‘선무공신교서’에 이어 2024년은 ‘진주성도’로 스토리를 완성해 병마절도사가 진주성을 순시하는 퍼포먼스를 계획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행의 핵심 테마인 ‘8야(夜)’는 △야경(夜景)-진주성 달마중, 진주실크 길을 잇다, △야로(夜路)-진주성도를 따라서, 어서 와! 진주성은 처음이지, △야사(夜史)-진주대첩 체험마당, 유형유산 체험마당, △야화(夜畵)-달빛 아래 그림자, △야설(夜說)-진주 예인을 만나다, △야식(夜食)-한여름 밤의 꿀, △야시(夜市)-야단법석 진주성, △야숙(夜宿)-진주향교 스테이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매일 밤 시민들이 차별화된 문화유산 탐방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야간 진주성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진주의 역사·문화·관광에 대한 이미지를 높여 시가 야간 문화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 진주문화유산 야행’ 두 행사가 오는 8월 진주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정만석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