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8월 27일까지 미술관 3층 4·5전시실에서 ‘N ARTIST 2023:더 느리게 춤추라’ 전시를 개최한다.‘N ARTIST’는 도립미술관이 실험적이고 대담하며 기존의 고립된 사회적 틀을 벗어나려는 청년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격년제 전시다. 올해는 경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예림, 이혁, 정현준, 조현수, 한혜림 등 5명의 청년이 참여했다.‘경남’과 ‘청년’ 그리고 ‘작가’라는 교집합으로 묶여 있기는 하지만 작품 세계를 들여다보면 각자의 작품 세계가 확연히 다른 이들이다. 비슷한 주제를 품은 작가들로 전시

거제 아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한바다’는 최근 아주동 3·1운동 기념탑에서 ‘아주 재미있는 거제의 역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주 재미있는 거제의 역사 프로그램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을 대상으로 거제의 역사를 알리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으로 연 4회 지역과 관련된 역사 프로그램을 교육할 예정이다.첫 번째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아주동 3·1운동의 역사에 대해 교육하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프로그램 참가 청소년은 “우리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국립진주박물관은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역사 문화를 입체 퍼즐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로비에서 참여할 수 있다.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는 삼국시대 고구려 고분을 모형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중국 지린성 지안현에 있는 7층 높이의 계단식 돌무지무덤인 ‘장군총’과 무용도·수렵도·접객도 등 많은 벽화가 그려진 굴식 돌방무덤인 ‘무용총’ 등이 그 대상이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청소년 관람객을 대상으로 열리며, 입체 퍼즐 체험 재료 1종을 받을 수 있다.열린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21일부터 7월 23일까지 도산림박물관 기획전시 ‘삶의 불빛_The Light of life’를 개최한다.현재 국내·외에서 미디어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정선휘 작가를 초청해 우리나라 산림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일상 속 자연의 모습을 담은 감성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정 작가의 작품은 일반회화에 사용되는 일반 캔버스가 아닌 한지와 폴리카보네이트라는 합성수지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뒷면이 은은하게 투영되는 한지의 특징과 색의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LED 조명기술을 활용해 작품 속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진주시는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18일 오전 7시부터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인당 3그루의 나무를 나눠주는 ‘제26회 사랑의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미세먼지와 이상기후 현상 등 환경오염이 심해지는 요즘 울창한 숲이 주는 공익적 가치를 되새기고,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산림의 소중함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시 관계자는 “산림은 우리의 소중한 생명자원이자 후세에 물려줄 미래자원”이라며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나무 심기와 숲 가꾸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인제대학교박물관이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가야문화권 박물관협의체 공동사업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가야문화권 박물관협의체의 활성화와 효율적인 가야사 연구·전시 및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것이다.인제대박물관은 ‘문화 웰빙 프로젝트, 함께하는 가야’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인제대박물관은 장애인·다문화가정 등 문화소외계층이 가야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점자와 다국어로 구현한 가야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박준언기자

함양군 서하면 화림동 거연정 일원에서 지난 17일 군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거연정 용신제가 열렸다.용신제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 물가로 나가 용왕신에게 가정의 행운과 장수, 풍요를 비는 풍속으로, 명맥이 끊어져 사라져 가던 용신제를 지난 2015년부터 자연유산 민속행사로 화림동 거연정 일원에서 재현해오고 있다. 이날 용신제에는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신, 참신 등의 과정을 거쳐 함양군민의 평안과 안녕을 빌었고, 음식을 나누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용신제가 열린 함양 화림동 거연정은 주변의

거제시가 생애 한 번뿐인 성년의 날을 뜻깊게 보낼 전통 성년례 참가자들을 공개 모집한다.시는 제51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오는 5월 20일 거제면 소재 거제향교에서 만19세가 되는 2004년생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제51회 성년의 날 기념 전통 성년례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모집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2004년생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4월 14일까지며, 2004년생 청소년 남·여 각 1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거제시청소년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시가 주

함안군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5월 19일까지 ‘당신의 장롱 속 함안의 기록을 찾습니다’를 주제로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주제는 국민적 관심이 있었던 1980년 대 이전의 함안군의 역사, 문화, 행정, 인물, 관혼상제 등 관련 기록물이 대상이다.응모방법은 함안군청 홈페이지 내 ‘소통참여 신청·모집안내’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우편 또는 방문접수 가능하며, 예비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수상작은 오는 6월 중 함안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며, 대상 1

거창군은 지난해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3월 초 위천면 복지회관 2층에 공립 작은도서관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23일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위천작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하고 KB국민은행이 1억원 상당을 후원해 위천면 복지회관 2층 유휴공간을 도서관 시설로 전면 리모델링하고 가구와 도서를 비치해 조성했다.위천면민을 포함한 군민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립 작은도서관으로서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26석의 열람좌석과 어린이들이 누워서 독서를 할 수 있는 특

(사)거창포럼(회장 김칠성)과 (재)아림장학재단(이사장 이희구)은 거창군 지역내 학생들에게 예술 재력을 표현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3회 거창청소년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거창청소년문학상은 지역 청소년들의 심미적 감성 역량 향상과 지역문학 인재를 조기 발굴·지원으로 글로벌 문학인 육성의 기초를 다진다는 취지와 목적으로 제정됐다.거창청소년문학상은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활동 지원 차원에서 거창포럼과 아림장학재단이 공동 개최하고, 거창교육지원청과 아림예술제위원회에서 후원한다. 거창군 지역내 전 초·중·고등학

경남도립미술관이 야심차게 준비한 올해 첫 전시 2종을 17일 개막한다. 한국 현대 조각의 흐름을 주도했던 통영 출신 조각가 심문섭과 오늘날 경남에서 저마다의 족적을 뚜렷이 남기고 있는 신진 작가들 조명하는 전시다.먼저 도립미술관 1층과 2층에서는 ‘심문섭:시간의 항해’ 전시가 6월 25일까지 펼쳐진다.통영 출신 원로 조각가 심문섭(81)이 60여 년 전 뱃길을 따라 시작했던 오랜 예술 항해 중 고향 경남에서 처음으로 닻을 내리는 대형 회고전이다.전시는 전시장 4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심문섭의 ‘반(反)조각’을 향한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경남 연극인들의 한 해 가장 큰 축제, 제41회 경남연극제가 17일 창원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연극제는 오는 29일까지 13일간 대장정을 이어간다.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 소속 11개 지부에서 13개 극단별로 작품을 1편씩 출품해 매일 오후 7시 30분(폐막일인 29일은 오후 4시) 관객 앞에 선다.‘도시에 즐거움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연극제에는 코미디부터 풍자극, 러브 스토리, 뮤지컬 등 다채로운 작품으로 채워진다.도내 극단들이 1년간 갈고 닦은 작품을 선보이는 열띤 경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

함안 명덕고등학교(교장 김민주)는 함안교육지원청의 ‘행복교육지구, 학생중심 마을학교 조성’, 문화공작소연사업의 지원을 받아 학교 환경개선을 위한 물고기 벽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문화예술 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경남대학교가 운영하는 경상권 체육·예술교육기부 거점대학 사업단과 함께 실시했다. 지난해 9월 23일부터 진행한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로 명덕고 예술 동아리 학생을 중심으로, 전교생과 미술 전문 강사가 함께 학교 옹벽(약 100m)을 벽화로 제작했다.함안의 유적지와 아름다운

임기 2년의 경남문화예술회관의 관장 자리가 5개월 가까이 장기 공석인 상태에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5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진주시에 소재한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 10월 21일 전임 관장 임기가 만료된 이후 지금까지 직무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통상 전임자 퇴임이 예상되는 자리는 사전에 후임자 채용 절차를 진행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하지만 개방형 직위인 경남문화예술회관 관장 자리는 전임자 퇴임 2개월가량이 지난 지난해 12월 15일 채용 공고를 게시하고 지난 2월 17일 합격자를 발표했지만 한

양산시 청소년문화의집은 17일까지 청소년 문화 활동을 위해 ‘청소년문화예술단’(이하 문화예술단) 참가자를 모집한다.문화예술단은 총 8개의 동아리로 초, 중·고 봉사, 영상, 댄스, 밴드, 예술, 통기타가 있고 초등생 대상 밴드 동아리가 올해 신설됐다.정기회의, 청소년축제 참가 공연 및 경연 활동 등을 통해 각 분야에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교육 등의 혜택을 받는다.지역내 초(4~6학년) 중, 고등학생 연령의 청소년이면 가능하다. 신청서를 제출하면 25일 면접 및 오디션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하며 합격자는 당일 개별 연락을 통해

의령문인협회(회장 곽향련) 황갑춘(62) 시인이 종합중앙문예지 시사문단 2023년 3월호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황 시인은 ‘반지’와 ‘아버지의 유품’, ‘꽁초’ 등 세 작품을 발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의령군농업기술센터와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지난 2021년 말 정년퇴직 했다. 지난 2006년도에는 시설원예 GAP도입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해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신규농업인을 위한 가이드북 ‘귀농귀촌’를 발간했다.박수상기자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 지난 14일 통영시립박물관 세미나실에서 2023년 제1회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재단 임원 15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2년 회계연도 결산과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재단 규정 일부개정 등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또한 ‘통영 문화재야행’, ‘통영한산대첩축제’, ‘통영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사업’ 등 주요사업의 추진성과와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특히 오는 5월에 진행할 ‘2023년 통영 문화재 야행’의 운영계획과 주요내용을 사전에 공유하고 재단 내부의 건의 및 개선사항을 접수·

오랜 역사를 가진 함안 삼칠 지역의 대표적인 민속문화 행사인 ‘칠원고을줄다리기’ 행사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칠원읍사무소 앞 도로에서 열린다.칠원고을줄다리기 행사는 1960년대까지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한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고자 매해 음력 이월 초하루에 칠원읍 용산천에서 개최됐다.이후 근대화·도시화로 중단됐으나 지난 2005년부터 행사가 재현돼 올해 13회째를 맞이했으며,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은 물론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칠원고을줄다리기 행사는 1억1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30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차 한잔, 음악 한모금’이라는 주제로 버스킹 공연을 펼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모집은 전국 버스킹 공연팀의 엑스포 행사 참여를 장려하고, 행사장 내 관람객에게 상시 문화공연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내달 2일까지 참가팀 신청을 받는다.버스킹 공연은 마술·악기·노래·버블쇼·마임·댄스 등 장르 불문으로 지역과 연령에 상관없이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하동군민과 관내 지역예술인에게는 선발 가산점이 주어진다.조직위는 신청서와 신청 시 제출한 공연 영상 등으로 서류·영상 심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