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자전거연맹, 통일전망대에서 "전국체전 성공개최" 홍보
경남자전거연맹, 통일전망대에서 "전국체전 성공개최" 홍보
  • 정희성
  • 승인 2024.07.07 1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 통일전망대서 창원까지 600㎞ 자전거 대행진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주 개최지인 김해를 비롯해 경남 18개 시·군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대회 홍보와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자전거 대행진이 3일간 진행됐다.

7일 경남체육회에 따르면 경남자전거연맹 소속 동호인 25명은 5일 밤 창원에서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로 이동했고 다음 달 오전 5시 대회 슬로건인 “제105회 전국체전 성공개최, 경남 화이팅’,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 화이팅’을 외치며 힘차게 통일전망대를 출발했다.

경남자전거연맹 동호인들은 300㎞를 달려 경북 울진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하루를 묵은 이들은 7일 오전 6시 다시 페달을 밟으며 300㎞ 달렸고 오후 5시께 창원스포츠파크에 도착했다.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동호인들은 이틀간 600㎞를 달리며 주요 도시에서 전국체전을 홍보했다.

경남체육회와 경남자전거연맹은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했으며 주요 도시를 통과할 때마다 지역 주민들로부터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남체육회 김오영 회장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D-100일을 기념해 대회 홍보와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이번 자전거 대행진에 참여한 경남 자전거 동호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경남도가 더 큰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경남자전거연맹 윤동진 회장은 “이번 600㎞랠리 대행진을 계기로 제105회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더 나아가 문화체전, 안전체전, 경제체전, 행복체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힘을 모으자”며 “600㎞ 대장정을 펼쳐준 동호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희성기자

경남자전거연맹 소속 동호인들이 제105회 전국체전 홍보와 성공개최를 위해 6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해 경북 울진을 거쳐 7일 창원스포츠파트까지 600km 대행진을 펼쳤다. 사진은 동호인들이 강원도 양양군을 지나는 모습. 사진=경남체육회

 
6일 오전 5시 경남자전거연맹 소속 동호인들이 자전거 대행진을 시작하기 전, 출발장소인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체육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정만석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