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도심지역의 만성적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거제 송정IC~문동간 국가지원지방도58호선 건설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뜬다.
거제시는 2010년 거제와 부산을 연결하는 거가대로 개통에 따른 통행량 증가로 고현·장평동 등 도심의 만성적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송정IC~문동간 국지도58호선 건설사업 기공식을 오는 23일 공사 종점부인 양정동 산125-4번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송정IC~문동간 국지도58호선 건설사업은 거제시 연초면 송정IC~문동동 국도14호선을 잇는 왕복 4차로 신설 계획으로, 사업비 3140억원을 투입해 교량 10개소 1.67㎞, 터널 4개소 4.2㎞ 등 총 연장 5.77㎞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준공은 오는 2029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시에 따르면 2020년 6월부터 편입토지 등 손실보상 협의를 시작해 올해 3월 현재 편입토지 총 272필지 가운데 169필지가 보상되는 등 보상금액 대비 약 82%의 협의를 완료했다. 지난 2월에는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과 건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송정IC~문동간 국지도58호선이 만들어지면 거제 중심시가지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최근 개통한 거제 동서로와도 접근성이 좋아져 낙후된 지역 서·남부권 개발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국·도비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거제시는 2010년 거제와 부산을 연결하는 거가대로 개통에 따른 통행량 증가로 고현·장평동 등 도심의 만성적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송정IC~문동간 국지도58호선 건설사업 기공식을 오는 23일 공사 종점부인 양정동 산125-4번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송정IC~문동간 국지도58호선 건설사업은 거제시 연초면 송정IC~문동동 국도14호선을 잇는 왕복 4차로 신설 계획으로, 사업비 3140억원을 투입해 교량 10개소 1.67㎞, 터널 4개소 4.2㎞ 등 총 연장 5.77㎞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준공은 오는 2029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시에 따르면 2020년 6월부터 편입토지 등 손실보상 협의를 시작해 올해 3월 현재 편입토지 총 272필지 가운데 169필지가 보상되는 등 보상금액 대비 약 82%의 협의를 완료했다. 지난 2월에는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과 건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송정IC~문동간 국지도58호선이 만들어지면 거제 중심시가지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최근 개통한 거제 동서로와도 접근성이 좋아져 낙후된 지역 서·남부권 개발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국·도비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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