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유한식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가 진주산청지사(지사장 양명호)에서 부패척결 및 청렴윤리의식 고취를 위한 ‘청렴 토크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병문 경남본부장을 비롯해 공사 직원 50여명이 참석해 청렴을 주제로 다양한 대화가 오갔다.
유 감사는 “과거 여러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추락된 신뢰를 스스로 회복해야 한다”며 “조직은 물론 자기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직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유 감사는 직원과의 대화를 마친 뒤 진주시 수곡면에 위치한 대천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천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총사업비 226억 여원을 투입해 제당 높이 36m, 길이 230m 규모의 저수지 1개소, 양수장 1개소, 용수로 9조 9㎞를 신설하는 공사다. 2019년 사업이 완료되면 수곡면 일대 104ha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할 예정이다.
강진성기자
11일 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 회의실에서 유한식 상임감사(맨 왼쪽)와 직원들이 청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농어촌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