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제4회 전국공모전 635점 응모 100점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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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하동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을 소재로 한 하동관광사진 전국공모전에서 지리산 청학동 배달성전의 ‘마고성’을 출품한 이진호씨가 영예의 최고상을 차지했다.
하동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출품작에 대한 공개심사 결과를 14일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하동지부가 주관한 하동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은 알프스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담긴 사진작품을 확보해 하동 관광과 홍보, 행정자료 등으로 활용하기위해 지난달 20일부터 10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대한민국 대표 슬로시티 하동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적, 생활문화, 여가활동, 축제 등을 소재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1인당 5점 이내에서 모두 635점이 출품됐다.
청학동 ‘삼성궁의 가을’을 출품한 하진근씨(진주)와 섬진강의 ‘재첩작업’을 내놓은 김승남씨(하동), 악양 평사리들판 ‘부부송의 반영’을 응모한 우정순씨(하동)가 각각 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성현미씨(부산)가 출품한 ‘기도하는 마음으로’ 등 4점이 가작, 강경윤씨(진주)씨가 응모한 ‘양귀비와 함께 떠나는 여행’ 등 90점이 입선하는 등 모두 100점이 입상했다.
군은 이번 공모전 입상자에 대해서는 내달 16일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시상식과 함께 같은 장소에서 같은 달 23일까지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시상식에서는 금·은·동상과 가작에게 군수상패와 소정의 상금, 입선에게는 사진작가협회 군지부장 상패와 상금이 주어진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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