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 전당 빙상장서 영화·피겨 공연

무더위쉼터·즐거움 제공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이 재단 출범을 기념해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무료 시민 영화상영회’와 ‘피겨스케이팅 시범 공연’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빙상장을 개방해 시민들에게 무더위쉼터를 제공하고,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와 피케이팅 공연 관람은 무료로 진행된다.

시민 영화는 10일 2편이 상영된다. 오후 2시에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 오후 5시에는휴면영화 ‘히말라야’가 상영된다. 관람은 사전 신청(네이버폼 제공)으로 가능하며 인원은 300명이다.

‘피겨스케이팅 시범 공연’은 11일 오후 5시에 열린다. 공연에는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소속 꿈나무 피겨단 ‘팀쥬얼스(Team Jewels)’ 소속 선수 20여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친숙한 영화나 드라마의 OST를 배경으로 다양한 피겨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이자 2023년 ISU 피겨스케이팅 월드 팀 트로피 은메달을 수상한 이시형 선수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봉조 경영기획 본부장은 “이번 행사 외에도 빙상장을 ‘이색 무더위쉼터’로 전환해 8월까지 관람석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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