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일준(거제) 의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거제시 발전을 위한 특별교부세 30억 원이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서 의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부세는 시도 23호선 남부면 굴곡도로 개량(10억원), 상동교차로~용산교차로 상습침수 개선(9억원), 지세포길 생활권 이면도로 정비사업(2억원), 신현 제2교 보수보강(4억원), 양정교 보수보강(2억원), 계룡정 궁도장 사대시설 개선(3억원) 등 총 6개 사업을 위한 예산으로 사용된다.
남부면 시도 23호선은 도로의 심한 굴곡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상태로, 이번 특교 확보로 선형 개량이 이뤄지게 되면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과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기대된다.
또 그 동안 집중호우 시 도로가 반복적으로 침수됐던 상동교차로~용산교차로 구간에 우수관로를 신설, 도로 침수 예방을 통한 안전한 도로환경이 조성이 이뤄진다.
일운초등학교부터 공령마을회관까지 약 700m 이면도로에 배수로를 정비하고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지세포길 생활권 이면도로 정비 사업을 통해 차량과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노후화된 신현 제2교와 양정교의 균열 방지 작업 등을 통해 내구성을 높이는 작업이 이뤄지고, 부족한 사대를 보강하는 계룡정 궁도장 사대시설 개선 사업도 추진된다.
서 의원은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시민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