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청년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꽃비수리공’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 집수리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꽃비수리공(박미·최인숙·추수진)은 함안군 청년친화도시 사업 중 ‘프로젝트 소원을 말해봐’의 참여 청년단체다.
이들은 지역의 현안문제 중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에 참여해 2022년부터 꾸준히 맹활약을 펼치며 봉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경상남도에서 출범한 복지파수꾼에도 선정돼 지역사회에 소소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박미 대표는 “집수리를 하면서 대상자분들이 커피 한잔에 잔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좋아하셔서 집수리가 저절로 마음수리 생각이 들었다”면서 “ 힘들어도 꽃비수리공이 멈출 수없는 이유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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