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지족해협·하동 섬진강·거창 가조온천
6월에 즐길수 있는 경남의 여행지로 남해 죽방렴, 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거창 가조온천 족욕이 꼽혔다.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여행 장려 캠페인 ‘6월 여행가는 달’과 연계해 경남에서만 즐기는 체험 여행지 3곳을 2일 소개했다.
남해군 지족해협 죽방렴은 대나무 발을 바다에 세워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업방식이다. 본섬(삼동면)과 창선도(남해군 창선면) 사이 지족해협 곳곳에 죽방렴이 남아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 물때에 맞춰 죽방렴에 든 물고기를 잡는 체험을 할 수 있지만, 장마로 접어들기 전 6월이 가장 적합한 시기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5년 남해군 지족해협 죽방렴을 국가중요어업유산 3호로 지정했다.
섬진강 재첩잡이는 오는 14일부터 3일간 하동군 송림공원, 섬진강 일대에서 열리는 ‘제8회 하동섬진강문화축제’ 기간에 체험할 수 있다.
민물조개인 재첩은 ‘섬진강의 보물’로 불린다. 하동 어민들은 대나무 살을 엮어 만든 ‘거랭이’로 강바닥을 긁는 ‘손틀어업’으로 재첩을 채취했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국가중요어업유산 7호면서 우리나라 어업 분야 최초로 지난해 7월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지정·운영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
거창군 가조면 가조온천은 수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거창군은 6월 7∼8일 다양한 공연과 함께 가조온천단지 족욕장을 오후 10시까지 무료로 야간개장한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여행 장려 캠페인 ‘6월 여행가는 달’과 연계해 경남에서만 즐기는 체험 여행지 3곳을 2일 소개했다.
남해군 지족해협 죽방렴은 대나무 발을 바다에 세워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업방식이다. 본섬(삼동면)과 창선도(남해군 창선면) 사이 지족해협 곳곳에 죽방렴이 남아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 물때에 맞춰 죽방렴에 든 물고기를 잡는 체험을 할 수 있지만, 장마로 접어들기 전 6월이 가장 적합한 시기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5년 남해군 지족해협 죽방렴을 국가중요어업유산 3호로 지정했다.
섬진강 재첩잡이는 오는 14일부터 3일간 하동군 송림공원, 섬진강 일대에서 열리는 ‘제8회 하동섬진강문화축제’ 기간에 체험할 수 있다.
민물조개인 재첩은 ‘섬진강의 보물’로 불린다. 하동 어민들은 대나무 살을 엮어 만든 ‘거랭이’로 강바닥을 긁는 ‘손틀어업’으로 재첩을 채취했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국가중요어업유산 7호면서 우리나라 어업 분야 최초로 지난해 7월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지정·운영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
거창군 가조면 가조온천은 수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거창군은 6월 7∼8일 다양한 공연과 함께 가조온천단지 족욕장을 오후 10시까지 무료로 야간개장한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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