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교직원, 숲속 공기 마시며 스트레스 날린다
합천군 야로면에 미숭산교직원휴양원 개원
합천군 야로면에 미숭산교직원휴양원 개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9일 오전 11시 종합복지관 분원 미숭산교직원휴양원(합천군 야로면)을 개원했다.
특히, 식전 행사로 초청한 팝페라 그룹 ‘뮤지카펠리체’는 편안한 기운을 북돋우는 곡들을 선보이며 휴양원 개원을 축하했다.
이선기 합천 부군수는 축사에서 “합천 지역에 경남 교육 가족의 쉼터가 조성됨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라며 “휴양원 운영이 활성화되어 합천군과 경남 교육이 상생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휴양원은 지난 2021년 7월 설립 계획 수립 후 옛 합천종합야영수련원인 합천군 야로면 미숭산로 341번지 1만 2,240㎡의 터에 37여억 원을 들여 2022년 12월에 착공했다. 방갈로 15개 동, 카라반 사이트 5개, 캠핑 사이트 5개, 공동화장실 및 샤워실 1동, 관리사무실 1동 등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휴양원과 함께 지난 9월부터 합천소방서, 가야산독서당 정글북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휴양원 이용객들의 문화 콘텐츠를 확보하고 안전망을 구축했다.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합천군청, 합천경찰서 등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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