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역사의 향을 품고 있는 김해 장군차가 새 브랜드를 개발하고 상품도 다양하게 출시한다.
18일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이천년의 향기, 김해장군차’ 단일 상표로 유통하던 것을 차의 종류에 따라 브랜드를 구분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비발효차는 순수함과 풋풋한 이미지가 연상되는 ‘가야미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또 발효차 계통은 향기로운 향이 떠오르는 ‘황옥연가’, 홍차 계통은 탕색에 어울리도록 붉은 노을의 이미지를 부여해 ‘왕후의 노을’로 확정했다.
새 브랜드들은 인도에서 차 씨앗을 처음 들여온 허황옥을 형상화했으며, 시는 제품 출시에 앞서 지난해부터 연구와 품평회를 거쳤다.
브랜드 상표등록 출원까지 마친 새 제품들은 현대인의 감성에 맞도록 디자인 됐으며, 차의 신선도와 향 손실을 막아 손쉽게 마실 수 있도록 소포장으로 구성됐다.
장군차는 서기 48년 김수로왕에게 시집온 허황옥이 가락국에서 봉차로 가져온 우리나라 최초의 차라고 할 수 있다.
남방계 대엽류 일종인 장군차는 다른 차나무에 비해 잎이 크고 두꺼워 차의 주요성분인 카테킨을 비롯해 아미노산, 비타민류, 미네랄을 비롯한 무기성분 함량이 높은 편이다.특히 들 찔레꽃 향과 마시고 난 뒤 입안 그윽하게 퍼지는 감칠맛이 특징이다.
장군차는 매년 국회와 함께하는 ‘올해의 명차’ 품평 대회에서 지난해까지 8년 연속 대상(大賞)을 차지하며 품질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김해시는 장군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총 사업비 8억원을 들여 ‘장군차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박준언기자
18일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이천년의 향기, 김해장군차’ 단일 상표로 유통하던 것을 차의 종류에 따라 브랜드를 구분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비발효차는 순수함과 풋풋한 이미지가 연상되는 ‘가야미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또 발효차 계통은 향기로운 향이 떠오르는 ‘황옥연가’, 홍차 계통은 탕색에 어울리도록 붉은 노을의 이미지를 부여해 ‘왕후의 노을’로 확정했다.
새 브랜드들은 인도에서 차 씨앗을 처음 들여온 허황옥을 형상화했으며, 시는 제품 출시에 앞서 지난해부터 연구와 품평회를 거쳤다.
브랜드 상표등록 출원까지 마친 새 제품들은 현대인의 감성에 맞도록 디자인 됐으며, 차의 신선도와 향 손실을 막아 손쉽게 마실 수 있도록 소포장으로 구성됐다.
장군차는 서기 48년 김수로왕에게 시집온 허황옥이 가락국에서 봉차로 가져온 우리나라 최초의 차라고 할 수 있다.
남방계 대엽류 일종인 장군차는 다른 차나무에 비해 잎이 크고 두꺼워 차의 주요성분인 카테킨을 비롯해 아미노산, 비타민류, 미네랄을 비롯한 무기성분 함량이 높은 편이다.특히 들 찔레꽃 향과 마시고 난 뒤 입안 그윽하게 퍼지는 감칠맛이 특징이다.
장군차는 매년 국회와 함께하는 ‘올해의 명차’ 품평 대회에서 지난해까지 8년 연속 대상(大賞)을 차지하며 품질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김해시는 장군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총 사업비 8억원을 들여 ‘장군차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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