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설치기사가 상습절도범?
정수기 설치기사가 상습절도범?
  • 허평세
  • 승인 2014.03.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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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경찰서는 11일 정수기 수리를 빙자해 금품을 훔쳐온 A정수기 수리 기사 B(43)씨를 절도혐의로 붙잡아 수사 중이다.

B씨는 지난해 11월 중순께 거제시 C씨의 아파트에 정수기 설치를 위해 들어갔다가 주의가 소홀한 틈을 타 싱크대 서랍에 있던 아기용 금팔찌 1개를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B씨는 통영과 거제지역 아파트에서 총 6회에 걸쳐 시가 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강·절도 소탕 100일 계획과 관련, 금은방을 상대로 장물이 의심되는 사례들을 탐문 수사하던 경찰에 의해 꼬리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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