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권진혁 부회장은 2015년 1월까지 1년간 임무를 맡아 활동하게 된다.
한국식물병리학회는 1984년 9월22일 창립, 식물병리 관련학회의 발전과 인류사회 공헌을 위해 수많은 연구업적을 이루어 낸 우리나라 대표적인 학회로 알려져 있다.
학회는 특히 이론적인 학술에 농업현장 연구를 접목하여 실용적인 농산업 발전의 기반을 제공해 왔으며 국문학술지인 식물병연구지와 영문학술지를 각각 연 4회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식물병리학회 부회장에 선출된 권진혁 박사는 1992년부터 경남농업기술원에 근무하면서 지금까지 단감 둥근무늬낙엽병과 탄저병 방제법을 깊이 있게 연구하여 도내 단감 재배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내 기주 미기록 돌발 병해에 관한 연구를 통해 국내외 전문학술지 199편의 연구논문을 게재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작년에는 한국식물병리학회 감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식물병리학회 편집위원 및 상임평의원으로도 활동 중에 있다.
권진혁 박사는 “앞으로 우리나라 식물병리학회의 발전을 위한 수준 높은 학술발표와 심포지엄 등 보다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쳐 학회 발전과 현장농업에 대한 실용성을 높여 나감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와 고품질 농산물의 안전생산에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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