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28일 새 대표로 이정희 전 공동대표를 추대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회의를 열고 이 전 대표를 당 대표 후보로 추대하기로 합의했다.
강병기 비대위원장은 “박근혜 정권이 등장하면 그동안 진행된 통합진보당에 대한 탄압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그런 조건에서 이정희 전 대표를 당대표로 모시고자 한다”고 추대 배경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지난 시기 당이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더 깊이 성찰하고 더욱 겸허해진다면 새로운 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당원들이 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길에서 성심을 다해서 함께 일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달 치러지는 동시당직선거의 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당 지도부가 합의추대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 전 대표는 당 대표 후보로 사실상 단독 출마하게 됐다.
그러나 지난 10일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투표율 과반 규정을 이번 선거에 한해 적용하지 않기로 하고 세부 선거 규칙을 비대위에 위임하기로 함에 따라 이번 대표선거는 이 전 대표에 대한 찬반투표 형식으로 치러지게 된다. 이 전 대표는 2월18∼22일 당원을 상대로 시행하는 동시당직선거에서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 대표로 최종 확정된다.
강병기 비대위원장은 “박근혜 정권이 등장하면 그동안 진행된 통합진보당에 대한 탄압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그런 조건에서 이정희 전 대표를 당대표로 모시고자 한다”고 추대 배경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지난 시기 당이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더 깊이 성찰하고 더욱 겸허해진다면 새로운 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당원들이 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길에서 성심을 다해서 함께 일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달 치러지는 동시당직선거의 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당 지도부가 합의추대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 전 대표는 당 대표 후보로 사실상 단독 출마하게 됐다.
그러나 지난 10일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투표율 과반 규정을 이번 선거에 한해 적용하지 않기로 하고 세부 선거 규칙을 비대위에 위임하기로 함에 따라 이번 대표선거는 이 전 대표에 대한 찬반투표 형식으로 치러지게 된다. 이 전 대표는 2월18∼22일 당원을 상대로 시행하는 동시당직선거에서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 대표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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