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2014년 도로이름주소 전면 사용에 대비, 내달 1일부터 관내 설치 운영 중인 도로이름주소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유지를 위해 시민참여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의 도로이름주소 안내시설물은 도로명판 2096개, 건물번호판 2만 1747개, 지역안내판 36개 등 모두 2만 3879개에 달한다.
이 중 자연재해나 차량에 의한 파손, 건물 실내장식 등 각종 공사로 시설물이 훼손 또는 없어지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설물 정비를 위해 담당공무원이 관내 순찰 등을 통해 2만 3879여 개의 도로이름주소 안내시설물을 수시 정비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도로이름주소 안내시설물 관리를 위한 시민참여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