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경 “공기업 반복적인 산재 방지대책 필요”
정혜경 “공기업 반복적인 산재 방지대책 필요”
  • 이용구
  • 승인 2024.09.26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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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의 반복적인 산재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제대로 된 재발방지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진보당 창원의창지역위원장인 정혜경(비례대표) 의원실에서 확인한 결과, 최근 8월 19일 함평군에서의 전기사고 사망자를 포함해 최근 3년간 수자원공사에서 중대 사고로 8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내역은 총 6건으로 대부분의 사고는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 대다수는 하도급업체의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낙동강유역본부 사옥 건축공사 현장에서 추락사고로 1명 사망(2022년 6월17일), 안계댐 관리교 상부공사 중 무너짐 사고로 2명 사망, 6명 부상(2023년 11월27일), 시화 MTV 서해안 우회도로 건설공사 중 교량상부 구조물 낙하로 1명 사망, 6명 부상(2024년 4월30일), 운문댐 취수탑 보강 수중작업중 2명 사망(2024년 6월6일), 공주 정수장 청소작업중 1명 사망(2024년 7월3일), 평군 상수도 현대화사업 가압장 판넬작업중 전기사고로 1명 사망(2024년 8월19일)등이다.

정 의원은 “반복적인 산재사고도 큰 문제인데 사고가 발생한 곳이 공기업이니 특히 엄중하게 살펴봐야 할 문제”라며 “특히 하도급업체의 노동자들까지 포함하는 제대로 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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