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잰걸음
사천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잰걸음
  • 문병기
  • 승인 2024.09.2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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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우주항공 리더 조찬 포럼 참석…특별법 조기 제정 촉구
우주항공청의 승패를 가늠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사천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25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K-우주항공정책포럼이 주최한 ‘제4회 우주항공 리더 조찬 포럼’참석하는 등 우주항공복합도시 조기 건설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주항공청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비전도 공유했다.

이번 포럼에는 서천호 국회의원(사천·남해·하동),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 원장,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의 ‘우주항공청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고민’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번 포럼은 우주항공청 사천 개청 100일을 기념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박 시장은 포럼 이후 국회를 방문해 국토위 국토법안소위원회 위원인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을 만나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간곡히 요청했다.

우주항공복합도시는 우주항공산업 기능을 중심으로 행정복합타운, 산업지구, 주거지구, 상업 및 관광이 집적된 자족형 복합도시다. 사천시는 ‘프랑스 툴루즈’를 롤모델로 삼고, 건설 방안을 모색 중이다. 우주항공청 인근 지역을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조성해 행정, 산업, 주거시설 및 문화, 관광, 상업시설의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 및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한편 서천호 의원과 박대출 의원이 지난 5월과 6월 각각 발의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관련 특별법안은 8월 21일에 소관위에 상정돼 검토 중이다. 상임위 찬성으로 의결될 경우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되고, 본회의에서 심사 및 통과될 경우 정부로 이송돼 공포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이다”며 “우주항공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안이 신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 지지와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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