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경남 알아가기 등 진로탐색 돕기 차원
경남도는 도내 중고등학생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우리나라 우주경제 비전을 총괄하는 ‘우주항공청’을 견학하는 ‘경남우주항공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첫 시작으로 통영시 충무고 학생과 인솔교사 등 35명이 24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우주항공청 등을 견학해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활동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이 추진된 것은 지난 6월 경남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도지사와의 간담회에서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학생들이 우주항공분야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을 언급하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을 견학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진로체험은 매월 넷째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20분까지 우주항공청 견학은 같은날 오후 2시부터 2시 30분까지이다. 경남청소년 지원재단에서 매월 1일 공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로체험 신청을 받는다. 문의는 경남 청소년 지원재단 (055-711-1355), 항공우주 박물관 문의는 KAI 사회공헌팀(055-851-6565)으로, 사천항공 우주과학관은 사천시 우주항공과(055-831-3344)로 문의하면 된다.
윤인국 도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우주항공 체험프로그램이 경남에서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시행 기한은 정하지 않았다. 진로체험 기회를 더욱 확대해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기회와 가능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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