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초선의원에게 듣는다]허성무 의원(더불어민주당·창원 성산)
[22대 국회 초선의원에게 듣는다]허성무 의원(더불어민주당·창원 성산)
  • 하승우
  • 승인 2024.08.06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시장 선임자 경험·비전 공유하겠다”
행정경험 살려 민생 밀접한 의정활동 다짐
시장·국회의원 창원 사랑하는 마음 똑같아
산단 구조 고도화 관련 법·제도 개편 중점



민주당으로 최초 창원시장을 지낸 허성무 의원이 이번에는 국회의원으로 변신해 여의도에 입성했다.

창원시장 재선에 실패한 허 의원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승리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허 의원은 총선 승리의 이유로 민생파탄, 민주주의 후퇴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적합한 인물을 선택하겠다는 유권자의 판단이 작동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창원시장의 행정경험을 살려 피부에 와닿는 직접적인 정책으로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허성무 의원과의 일문일답.



-국회에 처음 들어왔다. 초선의원으로서 각오는.

▲민주당 첫 창원시장에 이어 이번에는 창원이 배출한 첫 민주당 의원이라는 남다른 영광을 얻었다. 지지해 주고 성원해 주신 간절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 간절함은 창원의 성공과 미래를 위한 간절함이라 생각한다.

-시장과 국회의원의 차이는 무엇인가.

▲시장과 국회의원은 철학과 가치를 바꾸는 문제가 아니라 실현 방법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창원을 사랑하고 더 나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마음은 똑 같다.

시장은 행정 관련 다양한 경험을 활용해 피부에 와닿는 직접적인 정책으로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국회의원은 법과 제도를 통해 이를 실현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창원시와의 관계설정은 어떻게 할 것인가.

▲우선 창원의 미래와 특례시 완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겠다. 다음으로 창원시장 선임자로서 경험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창원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협력 체제를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

그러나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진리에 대해서도 확실히 해두겠다.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해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창원시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해 협력하고 지원하겠지만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겠다. 그것이 선출된 자의 임무요 도리라고 생각한다.

-시급한 지역구 현안은

▲창원국가산단 구조 고도화가 급선무다. 이를 위해 디지털 청년 인재 육성과 근로환경 조성 등 개별적이고 파편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산단 관련 법과 제도를 재편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로 지원했다.

그리고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이 창원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역할을 하겠다. 창원시장과의 협의를 통해 행정력과 정치력을 모아 성공할 수 있게 하겠다.

하승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정만석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