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22일 고성군 스포츠파크 4구장 및 국민체육센터에서 ‘고성·통영·거제 3개 시·군 행정협의회 소속직원 소통·화합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성·통영·거제 3개 시·군 행정협의회 7차 정기회의에서 상호 협력관계 강화와 공동정책 안건발굴 등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공동 제안된 안건으로, 올해 처음 고성에서 개최했다.
이날 3개 시·군 소속직원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구, 승부차기, 족구, 배구 등 4종목의 체육행사와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일상 업무에 지친 직원들의 피로를 해소하고 3개 시·군 직원들이 서로 소통·화합하는 자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또 상호 발전과 협력을 도모하고자 3개 시·군 직원 100명씩 동참해 고성은 거제에, 거제는 통영에, 통영은 고성에 각 1000만원 씩 고향사랑기부금을 전하는 고향사랑기부 상호교차 기부행사도 진행됐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통영·거제 3개 시·군은 앞으로 남해안 시대를 이끌어 나갈 친구이자, 동반자”라며 “오늘 이 행사가 시·군 간 유대를 강화하고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통영·거제 3개 시·군 행정협의회는 상호 간 협력 증진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동반자적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018년 구성됐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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