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과 남해군 농촌체험휴양마을 협의회(이하 남체협)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외국인 인플루언스 20여 명을 초청, 제19회 남해마늘한우축제와 연계한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참가자들은 남해의 자연환경과 특유의 농촌 풍경에 감탄을 쏟아냈다. 남해를 찾은 외국인 서포터즈는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15개국에서 참여했다.
이번 외국인 서포터즈 팸투어는 남체협과 민간여행사가 협업해 농촌체험마을과 지역축제를 연계한 체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추진됐다.
외국인 서포터즈들은 남해대교를 도보로 건너며 남해 일정을 시작했으며, 남해각에서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담당 공무원들과 한국농어촌 공사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남해군과 남체협은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하여 남해군의 농촌 콘텐츠를 다각도로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서포터즈 초청 팸투어를 통해 남해군 농촌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외국인들의 남해 여행에 대한 경험 공유가 농촌관광의 인지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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