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도 즐거운 남해, 농촌크리에이투어 시행
외국인들도 즐거운 남해, 농촌크리에이투어 시행
  • 김윤관
  • 승인 2024.06.18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군과 남해군 농촌체험휴양마을 협의회(이하 남체협)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외국인 인플루언스 20여 명을 초청, 제19회 남해마늘한우축제와 연계한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참가자들은 남해의 자연환경과 특유의 농촌 풍경에 감탄을 쏟아냈다. 남해를 찾은 외국인 서포터즈는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15개국에서 참여했다.

이번 외국인 서포터즈 팸투어는 남체협과 민간여행사가 협업해 농촌체험마을과 지역축제를 연계한 체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추진됐다.

외국인 서포터즈들은 남해대교를 도보로 건너며 남해 일정을 시작했으며, 남해각에서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담당 공무원들과 한국농어촌 공사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농촌크리에이투어 참가자들은 회룡마을에서 단호박 수확 체험을 했으며, 단호박을 활용해 스프, 수제비 등을 직접 만들어 시식하기도 했다. 이날 저녁에는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된 마늘한우축제 행사장을 찾아 군민 및 관광객들과 함께 어울렸다. 외국인 서포터즈들은 이튿날 금산 보리암을 방문한 데 이어 선상 낚시 체험을 했으며 대국산성 해넘이를 감상했다. 마지막 날에는 미조 설리 스카이워크와 독일 마을을 둘러보며 2박 3일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남해군과 남체협은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하여 남해군의 농촌 콘텐츠를 다각도로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서포터즈 초청 팸투어를 통해 남해군 농촌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외국인들의 남해 여행에 대한 경험 공유가 농촌관광의 인지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남해군 농촌크리에이투어 ‘외국인 서포터즈들이 마늘한우축제장을 찾아 기념촬영했다.
남해군 농촌크리에이투어 ‘외국인 서포터즈들이 단호박을 수확하는 농촌체험 활동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정만석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