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되길”
거제시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되길”
  • 배창일
  • 승인 2024.06.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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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기정·여성농업인 지원사업 추진
거제시가 다문화가정,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국제결혼 여성이민자 고향방문 지원사업은 국제결혼 여성이민자와 가족의 모국방문 비용을 1가구당 200만 원까지 총 3가구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거제시에 2년 이상 거주하고 결혼기간이 2년 이상인 농촌 거주 국제결혼 여성이민자다.

출산 또는 출산예정인 여성농어업인은 농어가도우미 지원사업을 통해 영농(영어)과 가사일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지원대상은 지역 농촌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출산(예정) 여성 농어업인으로, 농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자다.

농어업인과 국제결혼 해 농어촌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농어업인도 농어가도우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대 지원일수는 90일이며, 1일(8시간) 지원기준단가 7만 9000원의 85%인 6만 7150원을 시에서 지원한다.

여성농업인 출산바우처 지원사업은 지역 농촌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출산한 여성농업인에게 출산 초기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출산·보육 지원을 위한 모바일 제로페이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9개월간 80만 원씩 총 720만 원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지역 농어업인은 오는 28일까지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박종우 시장은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에 대한 열린 의식 제고와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번 사업들을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업 수혜의 폭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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