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상 함양산양삼 대표’ 삼림청 이달의 임업인 선정
‘이종상 함양산양삼 대표’ 삼림청 이달의 임업인 선정
  • 안병명
  • 승인 2024.06.18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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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주관 6월 이 달의 임업인 상패와 현판·포상금 수여

함양군은 산림청 주관 ‘이달의 임업인’에 산양삼을 가공 판매하는 이종상(59) ㈜함양산양삼 대표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종상 대표는 미국에서 무역업에 종사하다 결혼 후 한국으로 돌아와 아내의 고향이자 약초의 고장인 함양에 정착해 지역 특산물인 산양삼에 관심을 갖고 재배기술과 가공상품을 개발하면서 임업과 인연을 맺게 됐다.

이 대표는 함양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산양삼이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확신으로 무역업에 종사했던 경험을 살려 국가별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영업활동을 전개하며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결과 지난 2016년 미국과 베트남에서 2만불 규모의 계약을 성사해 산양삼의 해외 수출 첫 물꼬를 텄으며, 지난해에는 12개 국가로 수출길을 넓혀 연 수출규모 194만불을 달성했다. 7년 사이 무려 97배가 성장한 셈이다.

해외수출 주력 상품으로는 산양삼을 100% 추출해 가공한 ‘산삼순백’과 스틱형으로 먹기좋게 만든 ‘산양산삼 한뿌리 그대로’가 있다. 이외에도 산양삼 음료·간식·미용제품 등 40여 종의 제품을 개발해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홍콩 등 여러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이에 김복수 산삼항노화과장은 “적극행정을 통해 함양군 내 많은 임업인들이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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