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신동천)는 27일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의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 및 지방자치분권을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국무총리 산하 공공기관으로 연구기관 간 네트워크와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연구사업 경험을 통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지원·육성하고 있다.
지방시대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현재 국가전략 협동연구과제로 ‘분권형 균형발전정책연구’를 통해 생활인구, 자치계획권 등 지역의 여건 및 발전역량 등을 고려한 융·복합 연구를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존 협동연구과제를 통해 다양한 공동 의제 발굴과 정책연구, 학술행사, 정보교류를 추진해 실효성 있는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구현해 나가는데 협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극복, 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 구축, 기회발전특구, 지방행정체제 개편 등을 언급하며 “오늘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지방시대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으로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연구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