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통영 욕지도 생활용수공급 사업 현장 점검
경남도, 통영 욕지도 생활용수공급 사업 현장 점검
  • 임명진
  • 승인 2024.05.28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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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확대·해저 관로 건설
7월부터 지방상수도 개통
경남도는 28일 통영시 욕지도를 방문해 욕지도 식수원 개발사업과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가뭄으로 도내 섬 지역 식수 부족에 대비하는 생활용수 공급사업 현장을 점검하고자 가뭄시 심각한 식수 부족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통영 욕지도를 방문했다.

김 부지사는 욕지저수지의 저수량 현황과 식수원 개발사업 등 생활용수 공급사업의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저수지·정수장 등 지방상수도 확장 공급을 위한 상수도 시설을 점검했다.

욕지도 식수원 개발사업은 가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3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수지를 확장하고 해저 관로를 건설해 주변 섬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현재 본공사를 완료하고, 가정 인입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욕지저수지 저수율은 89%이며 가정 인입 공사 완공과 한국수자원공사의 저수지 위탁관리가 이뤄지는 7월부터 욕지도 도서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가뭄시 원수 확보가 어려운 섬 지역의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한 지하수 저류댐 설치사업은 지하에 차수벽을 설치해 수위를 높여 지하수를 저장하는 땅속 댐 설치사업으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부지사는 “오는 7월 욕지면 욕지도, 연화도, 상·하노대도, 우도 등 5개 도서에 지방상수도가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면서 “더 이상 도내 도서지역에 생활용수가 부족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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