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날’ 맞은 진종상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장
세계인의 날’ 맞은 진종상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장
  • 이은수
  • 승인 2024.05.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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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밀착서비스 제공으로 외국인 지역정착사업에 앞장”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은 가운데, 행정에 밝은 관료 출신으로 외국인 지원 업무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진종상 창원외국인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현장 밀착서비스 제공으로 외국인 지역정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Together Day)’로 국민과 외국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경남에는 지난 12월 기준 산업인력(E-7, E-8, E-9, H-2) 4만7325명, 유학연수(D-2, D-4, D-10) 5771명, 거주(F-2, F-5, F-6)1만6159명, 기타(H-1, G-1, F-3) 2만57명으로 외국인들이 경남 지역의 농업, 수산업, 일반 중소기업체에서 함께 일하면서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

이에 진종상 센터장은 “경남에서 대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로서의 전통과 위상을 세우고 외국인근로자 인권보장 지원업무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의 전문화된 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지역단체들과 연대해 다문화 공동체형성에 중심기관으로써의 역할과 위상을 확대해 나가가야 한다는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창원센터는 창원특례시를 비롯한 경남도내의 농촌, 어촌, 기업 등 산업현장에서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와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근로자(E-9비자)와 방문취업 동포(H-2비자) 등 근로자의 일원으로 일을 하러온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16개국 외국인근로자들을 창원시민 경남도민들과 함께 일하면서 사업장 변경, 산업보건안전 등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언어소통을 위한 초급 한국어 교육부터 고급 한국어 교육까지 창원특례시를 비롯한 경남도내에서 근로자로서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러 우리 이웃으로 함께 지역주민으로서 정착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불편사항을 도와주는 사랑방 역할을 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체계적인 지역정착을 돕고 있는 기관이라고 들려줬다.

하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아 창원센터는 지난해 말 폐쇄 위기를 겼기도 했다. 다행히 정부 공모 절차를 시작하게 됐고, 경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외국인근로자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으로 발 빠르게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으로 정부 주도사업에서 정부와, 경남도, 창원특례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15년 동안의 외국인 지원 노하우가 있는 통도사 자비원이 함께해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으로 공모선정과 협약, 직원채용 등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 3월 10일부터, 업무가 개시돼 정상 추진되고 있다.

창원센터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대로 203, 구 소방서 1층에 위치하고, 중국,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네팔, 캄보디아 언어로 상담하는 전문상담원 3명 등 6명의 직원들이 낯선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의 한국인 환경에 적응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과제도 산적해 갈길은 아직 멀다.

진 센터장은 “창원센터는 작년대비 인력과 예산이 줄어 든 건 사실이지만, 다행히 경남도와 창원특례시에서 애로사항을 적극 파악해 불편함이 없도록 외국인 근로자들을 국적별 및 지역별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 4월 18일 경남도 행정부지사와의 현장간담회를 통해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와 경남 외국인주민센터와 정부 기관과의 역할을 면밀하게 분석했다. 지난 5월 2일에는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이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창원특례시, 협약기관, 외국인 주민대표들과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지혜를 발휘하고 9명의 직원과 15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등 더욱 외국인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애로사항들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2024년도 제17회 세계인의 날 주제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다.

진 센터장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우리 산업현장에서 하나의 축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그들의 마음을 보듬는 차원 높은 다문화 정책이 뒷받침 될 수 있도록 외국인 정책을 담당하는 기관의 꼼꼼한 정책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다양한 시민단체 들이 무분별하게 펼치는 외국인에 대한 정책은 일관성있고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재정립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나아가 세계인들과 우리 이웃과 함께 외국인근로자들을 창원시민 경남도민들과 함께 일하면서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아울러 언어소통을 위해 창원시를 비롯한 경남도내에서 근로자로서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우리 이웃으로 함께 지역주민으로서 정착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불편사항을 도와주는 사랑방 역할을 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체계적인 지역정착을 돕고 있는 한국인을 돕고 있는 직원으로서 큰 보람을 갖고 있다고 했다.

힘든 만큼 보람도 많았다. 지난해에 10년 동안 창원지역에서 외국인근로자로 생활하고 떠났던 베트남 친구가 지난주 우리 센터를 관광차 방문해 창원센터의 보살핌으로 불편함이 없이 E-7근로자로 생활하다가 현재 베트남에서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고마움에 지금까지 배운 한국어 실력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경남도와 창원특례시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하러 창원센터를 방문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행복이 넘치고 사랑받는 창원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될 수 있도록 고객과 소통하는 창원센터, 편안하고 방문하고 싶은 창원센터, 맞춤형 현장 밀착서비스 창원센터,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창원센터가 될 수 있도록 보듬는 마음으로, 사랑으로, 외국인근로자와 고용사업주와의 상생협력으로 2024년도 한해에도 우리 경제와 산업이 잘 움직여 나갈 수 있도록 우리센터 6명 모두는 외국인 지역정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진 센터장은 끝으로 “산업현장에서는 문화적 차이, 언어소통 한계 등으로 한국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체계적인 언어소통 교육, 안전보건 교육, 산업현장 적응교육 등을 통해 한국 적응 향상으로 취업활동 촉진, 나아가서 인력활용의 원활화로 부족한 산업현장을 담당하는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며 “일상생활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낯선 환경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는 마음으로 함께하는 이웃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덧붙였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진종상 창원외국인지원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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