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 ‘스승 존경·제자 사랑’ 행사 풍성

스승의 날 기념, 산청교육삼락회·퇴직교원 초청 행사
역대 산청교육장 초청 교권회복·교육발전간담회 개최

산청교육지원청은 스승의 날에 맞춰 1주일간을 ‘스승 존경·제자 사랑 주간’으로 정하고, 교권 회복과 존경받는 교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14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43회 스승의 날 기념식은 ‘산청교육삼락회 및 퇴직한 교육계 원로 21명과 학부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행사 내용은 우나(Una) 클라리넷 4중주 공연, 김태근 시인의 축시 낭송, 산청교육 영상 시청, 학부모회 임원들의 감사꽃 전달식, 스승의 날 노래 합창과 만찬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 스승의 은혜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이 행사와 함께 지난 13일 역대 산청교육장 4명을 초청해 산청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교권회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의미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교권 존중의 사회적 풍토 조성 및 스승 공경 분위기 확산을 목적으로 ’스승존경·제자사랑 주간‘을 설정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대형 현수막 게시 및 전 학교 대상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교육삼락회 반해경 사무국장은 “산청교육청에서 선비의 고장답게 스승존경과 제자사랑 풍토를 위한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줘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산청교육 발전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산청교육청은 사회적 스승 존경과 제자사랑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매년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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