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고등부 축구, 마산공고 우승

마산공업고등학교가 진주고를 물리치고 제63회 경남도민체전 시부 축구 남자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거제고와 통영고를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마산공고는 22일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스포츠파크에서 진주고와 맞붙었다. 진주고는 지난 대회 우승팀이다.

마산공고와 진주고는 전·후반을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마산공고는 승부차기에서 4-1로 승리하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시부 남자일반부에서는 거제시민축구단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거제시민축구단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결승에서 창원선발과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거제시민축구단은 승부차기에서 창원선발을 4-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군부 남자일반부에서는 산청군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군부 남자고등부에서는 고성 철성고가 결승에서 보물선남해스포츠클럽 U18 창선을 1-0으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정희성기자

마산공고 선수들이 시부 남자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후 학교 교장을 헹가래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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