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거기 경남’ 딱 생각나는 경남관광 상품 개발
‘아하, 거기 경남’ 딱 생각나는 경남관광 상품 개발
  • 임명진
  • 승인 2024.04.14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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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승전 스토리·무진정 낙화놀이 갸야고분군·해양레저
4가지 테마 12종으로 본격 개발…전국 여행손님 유혹
지리산 트레킹과 남해안 세일링 등 경남도가 경남에서만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모집에 나섰다.

14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관광상품은 지리산, 해양레저, 이순신, 가야고분 등 경남의 매력을 전국으로 발산시킬 수 있는 4가지 테마, 12종으로 구성돼 있다.

‘국립공원 지리산 테마’는 경남도가 트레킹 코스 선정에 신중을 기했다. 도내 하동, 산청, 함양군에 조성돼 있는 지리산 둘레길 트레킹을 중심으로 하동 쌍계사, 산청 동의보감촌, 함양 상림공원 등의 관광 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상품이다.

‘해양레저 테마’는 남해안의 매력을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요트투어와 해양체험 상품 위주로 구성했다. 먼저 요트투어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등을 보유한 경남도가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멋진 요트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순신 테마’는 장군의 승전 이야기와 함께 남해안 곳곳을 돌아볼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장군의 호국길을 걷고 한산도에 들어가 이순신 장군이 모셔져 있는 제승당과 한산섬과 견내량 주변 바닷길을 요트로 항해하고 전통시장에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코스, 사천바다케이블카와 노량해전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가 준비돼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가야고분군 테마’는 올해 송학동 고분군과 함께 함안 말이산 고분군도 추가했다. 함안 말이산 고분군 코스는 지난해 사람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끌었던 관광 콘텐츠 무진정 낙화놀이에 사용하는 낙화봉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과 인근 관광지를 연계했다.

이처럼 새로운 관광 상품을 내세운 경남도는 향후 수도권 홍보설명회, 박람회를 통해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사회적 소통망(SNS)·유튜브·여행플랫폼 등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관광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만 도 관광정책과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우리 경남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함안 말이산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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