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개월간 425.4㎜, 평년 대비 42% 증가
농업용 저수율도 상회…섬 지역만 비상급수
농업용 저수율도 상회…섬 지역만 비상급수
최근 6개월간 경남에 내린 비가 평년 대비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6월까지 가뭄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4월 가뭄 예·경보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1일까지 내린 전국 누적 강수량은 383.2㎜로 평년(1991~2020년) 대비 50% 늘어나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지역에 최근 6개월간 내린 누적 강수량은 425.4㎜로 평년 303.8㎜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도 평년을 상회했다. 경남의 평균 저수율은 94%로 평년 76%대비 23%포인트 늘어났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전국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70%가량 증가한 수준으로 현재 모든 댐이 정상 관리 중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섬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운반급수 등 비상급수를 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통영시가 포함됐다.
행안부는 4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이고, 5월과 6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가 예상돼 향후 3개월 간 기상가뭄은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뭄 상황을 매주 정례적으로 점검하면서 가뭄 예·경보를 매월 발표하고, 가뭄 예방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정웅교기자
8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4월 가뭄 예·경보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1일까지 내린 전국 누적 강수량은 383.2㎜로 평년(1991~2020년) 대비 50% 늘어나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지역에 최근 6개월간 내린 누적 강수량은 425.4㎜로 평년 303.8㎜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도 평년을 상회했다. 경남의 평균 저수율은 94%로 평년 76%대비 23%포인트 늘어났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전국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70%가량 증가한 수준으로 현재 모든 댐이 정상 관리 중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섬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운반급수 등 비상급수를 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통영시가 포함됐다.
행안부는 4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이고, 5월과 6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가 예상돼 향후 3개월 간 기상가뭄은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뭄 상황을 매주 정례적으로 점검하면서 가뭄 예·경보를 매월 발표하고, 가뭄 예방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정웅교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