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어려움 해법 모색하겠다”
“농업·농촌 어려움 해법 모색하겠다”
  • 황용인
  • 승인 2024.03.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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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남연합회장 취임
제25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장에 안병화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남농협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는 경남 1만 3000여 후계농업경영인들의 대표하는 안병화 한농연경남도연합회장을 비롯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최흥식 회장과 경남도 박완수 지사·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 경남농협 조근수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임 안병화 회장은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일원에서 시설딸기와 당근 농사를 짓고 있다.

안병화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농연 회원들은 어려운 시기 우리 농업을 꿋꿋이 지켜온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조강지처’이자 ‘새로운 미래농업 희망을 실현할 주역’”이라며 “농업·농촌의 어려움이 커질수록 낙담하기보다는 해법과 역할을 찾아 치열히 고심하고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후계농업인력 육성정책에 따라 경남도는 1981년부터 2024년까지 1만8000여명의 20대, 30대, 40대 청년농업인들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했다. 그중에서 현재 1만3000여명이 경남 농업·농촌을 꿋꿋이 지켜오고 있다.

지난 1983년 ‘경상남도농어민후계자협의회’가 창립된 후 명칭이 1996년 ‘한국농업경영인경상남도연합회’로 2022년 ‘한국후계농업경영인경상남도연합회’(약칭 한농연경남도연합회)로 변경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농업인구 감소, 생산비용 증가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농업발전을 위해 애써온 노고를 치하한다”며 “경남도는 후계농업경영인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춘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 확대, 스마트농업 확산, 경남형 농업경쟁력 강화사업 추진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조근수 본부장은 “농업·농촌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으나 우리 농협도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 판매와 농업인지원에 집중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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