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5개월 '경남미래교육원' 미래교육 메카로 자리매김
개원 5개월 '경남미래교육원' 미래교육 메카로 자리매김
  • 박수상
  • 승인 2024.02.1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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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개월간 8만5000명·하루 1000여명 다녀가
개원 5개월을 맞이한 경남도교육청 ‘경남미래교육원’이 학생과 학부모 등 관람객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내면서 미래교육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이수광 경남미래교육원장은 12일 “지난해 9월 경남미래교육원이 개원한 이후 4개월(9∼12월) 동안 약 8만5000여명이 다녀갔다”며 “가족 단위 관람객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미래 기술을 체험하고 갔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자체 설문조사 결과 관람객 90% 이상이 시설에 대해 ‘매우 만족’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올해는 14만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원장의 말처럼 경남미래교육원에는 개원 이후 하루 1000여명 넘게 방문하고 있고, 주차장에는 대형버스가 가득하다.

최근에는 경남뿐 아니라 전남, 충남, 부산, 울산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미래교육원을 찾는 관람객과 교육 관계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관람객들은 미래교육원 견학과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내부 실습, 교육원이 위치한 의령군을 둘러보는 체험학습을 한다.

내부 실습은 빅데이터, AI, 사물인터넷(IoT) 등을 체험하는 것으로, 초중고 수준별로 구분한 자율주행 자동차 실습이 제일 인기다.

박성준 연구사는 “학생들이 책상 밖에서 코딩 등을 직간접 경험하며 지식과 꿈을 습득한다”며 “교육원을 체험한 아이들이 미래 사회와 산업혁명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간다”고 자신했다.

경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설립해 지난해 9월 15일 개원한 미래교육원은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에 위치한다.

미래 학교와 교실을 경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총사업비 525억원을 들였고, 4만8천496㎡ 부지에 체험·공감·상상 그릇 등 총 3개 동으로 조성됐다.

개원 전에는 국제 규모의 콘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하루 1000여명이 꾸준히 방문하다 보니 조용하던 농촌지역인 의령지역 경기도 활성화돼 지역주민들 반응도 좋다.

박수상기자



 
의령미래교육원

 
의령미래교육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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