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교원, 남명사상·독립항쟁사 유적지를 찾다
산청 남명 선생 유적지, 파리장서기념비, 목면시배유지 등 탐방
산청 남명 선생 유적지, 파리장서기념비, 목면시배유지 등 탐방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일 초·중등 역사교육 담당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산청군 내 남명사상, 독립항쟁사 등 유적지 탐방 연수를 진행했다.
먼저, 산청 단성면 지역의 목면시배유지전시관, 유림독립운동기념관, 면우 곽종석 생가, 파리장서기념비, 남사마을 등을 답사했다.
한국선비문화연구원 김경수 책임연구원, 진주동중학교 심지혜 교사 등이 연수 강사로 위촉되어 남명사상, 독립항쟁사 등 관련 유적지를 안내하면서 생생하고 유익한 해설도 제공했다.
창원여자중 김다숙 교사는 “경남의 대표적 위인인 남명 조식 선생 유적지와 유림독립운동 관련 유적지를 알차게 답사하고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경남 지역사 교육 자료를 수집하고 공유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흔귀 중등교육과장은 “경남교육청은 지역사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역사 교재를 개발·보급하고,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탐방 연수도 진행한다”라며 “앞으로도 탐방 중심의 역사교육 연수를 통해 현장 역사교육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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