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많은 1294억 원 건의
지역단위 생활권 정비·사업추진
지역단위 생활권 정비·사업추진
경남도는 2024년도 재해예방사업 관련 국비 최대 확보를 위해 지난 8일 국회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경남도 자연재난과장 등 4명은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재해예방사업 4건과 함께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을 추가해 총 1294여억 원을 건의했다. 2023년 사업비에 비해 218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경남도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정비사업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등 4건에 대한 예산 지원을 비롯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등 꼭 필요한 사업지구에 대해서도 추가 반영을 요청했다.
경남도는 사업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구단위별로 재해위험도, 피해이력지구, 기본계획수립현황 등 8개 항목을 검토하고 결과를 종합하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관리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국비 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국회 상임위, 예결위 일정에 따라 방문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며 “우리 생활 주변의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안전한 경남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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