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 비치해준 소화기 덕분에 요리 도중 발생한 화재가 빠르게 진압됐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저녁 8시 40분께 거제시 문동동에 위치한 15층 아파트 4층 주방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3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4명이 대피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주방에서 프라이팬으로 요리를 하던 50대 남성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해 주방 일부를 태웠다. 자칫 큰 불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가정에 비치된 분말소화기가 제몫을 톡톡히 해냈다. 주방으로 돌아온 남성이 곧바로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조기에 진압했기 때문이다.
주태돈 서장은 “주방은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방 화재에 적응성이 있는 K급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저녁 8시 40분께 거제시 문동동에 위치한 15층 아파트 4층 주방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3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4명이 대피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주방에서 프라이팬으로 요리를 하던 50대 남성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해 주방 일부를 태웠다. 자칫 큰 불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가정에 비치된 분말소화기가 제몫을 톡톡히 해냈다. 주방으로 돌아온 남성이 곧바로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조기에 진압했기 때문이다.
주태돈 서장은 “주방은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방 화재에 적응성이 있는 K급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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