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위협에서든 국민을 지켜내겠습니다”
“어떠한 위협에서든 국민을 지켜내겠습니다”
  • 여선동
  • 승인 2023.07.13 2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군 39사단, 화랑훈련 사천공항서 진행
육군 39사단은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화랑훈련의 초점을 ‘통합방위’에 맞추고 구성 요소인 민·관·군·경·소방 등과 힘을 합쳐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WMD(대량살상무기)위협을 극복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사천공항에서 진행된 훈련도 화랑훈련 목적에 부합해 진행됐다. 사천공항은 민간ㆍ군사공항으로 함께 이용되는 시설로 이곳에 적의 대량살상무기가 쏟아지는 상황으로 설정해 훈련을 시행했다.

훈련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내용과 사천 지역 및 공항 내 도달시간을 지역 주민들에게 훈련 내용을 공지하며 시작됐다. 이후 공항 직원들의 방독면 착용, 이용객들의 사천공항 내지하 대피소 대피, 시청 및 군 부대, 경찰에 상황을 공유하는 긴급한 상황이 조성됐다.

이와 함께 3훈련비행단 화생방지원대와 사천경찰서, 39사단 화생방대대,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련 병력들이 현장으로 출동해 화학정찰 및 인원피해평가, 화학감시소 운용준비 및 현장지휘소 구성 등 현 상황에 대한 피해평가를 진행했다.

이후 사단 의무대와 사천119안전센터가 협력해 시설 주변 시민들의 이상 여부와 낙탄 피해·부상자들의 이동 및 후송을 주도했다.

박시영 용호여단장은 “다양한 훈련 상황을 가정한 합동 훈련을 반복해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육군 39보병사단, 화랑훈련이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 다중이용시설에서‘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39사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