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2동 행정복지센터는 10일 양덕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홀몸 어르신 50분을 모시고 삼계탕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정순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평소 식사 준비가 어렵고 영양 상태가 나빠지기 쉬운 홀몸 어르신에게 영양 있는 보양식을 대접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봉사 활동을 펼쳤다.
양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복지대상자 주거환경 개선, 식품 꾸러미 전달,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등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순욱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는 기회를 갖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오늘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담소를 나누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행복한 마음이 앞선다”라고 전했다.
이희일 양덕2동장은 “오늘 함께 나누는 삼계탕이 어르신들에게는 한끼 식사가 아니라 이웃 간에 좋은 것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정으로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된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나눔 봉사 활동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