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수배로 검거한 거창 금은방 강도 구속 송치
공개수배로 검거한 거창 금은방 강도 구속 송치
  • 이용구
  • 승인 2023.03.19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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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경찰, 되찾은 귀금속 피해자에게 돌려줘
지난달 거창군에서 금은방을 털고 달아난 뒤 검거 직전 도주한 40대가 구속 송치됐다. 거창경찰서는 거창군 한 금은방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 거창군 한 금은방에서 4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달 19일에는 경북 칠곡의 한 PC방에서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신원조회를 받던 중 달아났다. 이후 수도권과 경북 등을 돌아다니며 도주 행각을 벌였고 경찰이 공개수배로 전환한 지 9일 만에 경기도 오산에서 붙잡혔다.

A씨는 도주 과정에서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거나 은신처를 하루씩 옮겨 다니며 경찰 추적을 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에게 차를 태워주거나 잠을 재워준 지인들에 대해서도 조사했지만, 범죄 혐의점이 없어 입건은 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훔친 귀금속은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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