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고구마 이달하순부터 수확해야
[농사메모] 고구마 이달하순부터 수확해야
  • 경남일보
  • 승인 2022.09.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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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 고품질을 위해 적기 물떼기를 실시하고, 수발아를 예방한다. 고구마는 9월 하순부터 수확하고, 씨마늘 소독, 양파 육묘 잘록병 예방, 딸기는 아주심기 후 활착 촉진, 과실은 적기 수확, 환절기 축사시설관리 및 사양관리에 힘쓴다.


◇벼농사=쌀의 품질과 가장 크게 관련되는 것은 완전 물떼기 시기로 논물을 완전히 떼는 시기는 기상, 토성 등에 따라 다르나 충분히 여물게 하기 위해서는 출수 후 30~40일께 실시한다. 물떼는 시기가 적기보다 빨라지면 벼알이 충실하게 여물지 못하고 청미, 미숙립 등 불완전미가 증가해 수량과 품질이 저하되며 물을 너무 늦게 떼면 수확 작업이 늦어져 깨진 쌀이 많이 발생한다. 벼의 쓰러짐이 발생하면 수발아 되거나 수량과 품질이 저하되고 콤바인 수확작업에 불편을 주므로 물관리 및 사후대책이 필요하다. 쓰러진 벼는 가능한 한 빨리 4~6포기씩 묶어 세워 주고 황숙기에 있는 벼는 반대편으로 제쳐주어 말린 후 조기 수확한다.

◇밭작물=고구마의 수량은 9월 하순까지 거의 결정이 되고 그 이후의 수량 증가는 미미하므로 9월 하순부터 10월 상중순까지 수확한다. 고구마는 1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 접하면 저장성이나 싹트는 힘이 낮아지므로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수확작업을 완료한다.

◇채소=씨마늘의 소독은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선충, 응애 등의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적용약제로 침지 및 분의처리 후에 심도록 한다.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경부터, 한지형은 10월 상순경 실시한다. 양파 육묘 시 잘록병 방제에 노력하고 본잎 2~3매 될 때 묘를 1㎝간격으로 남기고 솎아준다. 아울러 제초작업과 동시에 노출된 뿌리부분을 덮어준다. 딸기는 아주심기 후 활착 촉진을 위해 관부가 절반 이상 묻히고, 항상 젖어있는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고온을 회피하며 활착 및 화아분화 촉진을 위해 2주간 차광한다.

◇과수=과실은 한 나무에서도 열매 달린 위치에 따라 과실의 익음 때가 다르므로 익은 과실만 골라서 여러 차례 나누어 수확하도록 한다. 맛이 들지 않은 미숙과를 출하할 경우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완숙과를 수확해 포장 규격을 다양하게 출하한다. 신품종 과실은 익었을 때를 잘 살펴서 적기에 수확하도록 하고 크기, 색깔별로 선별을 철저히 해 출하하도록 한다.

◇축산=환절기 극심한 일교차 등에 대비하여 축종 및 축사시설에 따라 방풍·보온 관리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다. 여름철 폭염·집중호우 등 고온다습한 기후로 면역력이 저하된 가축 건강관리를 위하여 축사 내부 환경관리(청결)에 신경을 써야 한다. 환절기에는 폭염으로 줄었던 가축의 식욕이 왕성해지므로 양질의 사료를 넉넉하게 주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제공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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