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잃지 않고 발로 뛰는 정치인 될 것”
국민의힘 강진철 진주시의원(61·아선거구) 당선인은 옥봉동 토박이로 그의 부모님은 중앙시장에서 40년 동안 장사를 했다. 그래서 이 지역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강 당선인은 대학시절 민주화 운동을 했고 졸업 후에는 지금은 고인이 된 통일민주당 조만후 전 국회의원(진주을·1988~1992) 비서관으로 근무하며 정치를 배웠다. 조 전 의원이 안기부장(현 국가정보원장)특보로 있을 때는 안기부에서 일을 하기도 했다. 서울 생활을 마감하고 다시 진주로 내려온 강 당선인은 개인사업과 봉사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가슴속에는 늘 정치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강진철 당선인은 21대 총선에서 강민국 국회의원을 도운 인연을 계기로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했다. 그는 “저의 생활의 터전이었던 상봉동, 중앙동 등 원도심이 너무나도 초췌하게 변해버린 현실에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예전의 이곳 상권은 활기가 넘쳤고 사람들의 얼굴에는 항상 웃음꽃이 피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도시가 팽창하면서 중앙시장, 계동 등 원도심이 차츰 그 명성을 잃어갔다”며 “제가 태어난 곳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뭔가를 해 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며 진주시의원 선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강 당선인은 지역상권 회복과 지역민원 해결 등 생활정치를 강조했다. 그는 “아직까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곳이 많다. 또 중앙시장 주차시설 확보를 비롯해 보건대학교 주변 문화거리 조성, 옥봉동 (테마)골목길 정비, 비봉산 편의시설 설치 등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 할 수 있는 것, 꼭 해야 하는 것 등 우선순위를 정해 차근차근해 나가겠다”며 “어느 누구도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는 중앙동, 상봉동이 되도록 촘촘하게 살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대선과 지방선거를 거치며 민심의 엄중함과 단호함을 깨달았다”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정치, 주민과 함께하는 발로 뛰는 생활정치를 꼭 실현하겠다. 지역민의 지지와 성원으로 당선된 만큼 초심을 잃지 않겠다. 진주시와 항상 토론하고 부당한 행정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견제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했다.
정희성기자
강 당선인은 대학시절 민주화 운동을 했고 졸업 후에는 지금은 고인이 된 통일민주당 조만후 전 국회의원(진주을·1988~1992) 비서관으로 근무하며 정치를 배웠다. 조 전 의원이 안기부장(현 국가정보원장)특보로 있을 때는 안기부에서 일을 하기도 했다. 서울 생활을 마감하고 다시 진주로 내려온 강 당선인은 개인사업과 봉사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가슴속에는 늘 정치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강진철 당선인은 21대 총선에서 강민국 국회의원을 도운 인연을 계기로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했다. 그는 “저의 생활의 터전이었던 상봉동, 중앙동 등 원도심이 너무나도 초췌하게 변해버린 현실에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예전의 이곳 상권은 활기가 넘쳤고 사람들의 얼굴에는 항상 웃음꽃이 피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도시가 팽창하면서 중앙시장, 계동 등 원도심이 차츰 그 명성을 잃어갔다”며 “제가 태어난 곳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뭔가를 해 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며 진주시의원 선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대선과 지방선거를 거치며 민심의 엄중함과 단호함을 깨달았다”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정치, 주민과 함께하는 발로 뛰는 생활정치를 꼭 실현하겠다. 지역민의 지지와 성원으로 당선된 만큼 초심을 잃지 않겠다. 진주시와 항상 토론하고 부당한 행정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견제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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