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가려운 곳 긁어주는 에나일꾼 될 것”
더불어민주당 이규섭 진주시의원 당선인(52, 다선거구=평거·신안동)은 자신이 살아온 인생에 대해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남일보를 비롯해 한국배구연맹, 김해 봉하마을, 일용직 건설노동자, 버섯농사, 유통업 등 다양한 곳에서 일을 하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겪었다. 이규섭 당선인은 “다양한 인생 경험이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당선인은 지난 2005년 언론사를 퇴사한 후 2006년에 열린 제4회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간판을 달고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그는 “당시 열린우리당 지지율이 매우 낮았고 당선 가능성도 희박했다. 또 지역적 정당지지율 편차도 심했다.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중앙과 지역의 가교역할을 하기 위해 처음으로 출마를 했다. 아쉬움도 있었지만 성과도 있었다. 당시 출마로 다음 도전을 위한 싹을 틔웠고 지금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당선인은 상생 정치를 통해 에나(진짜) 일군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당의 정책을 그대로 모방하거나 모두가 공통적으로 내놓는 공약 대신,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불편한 부분을 개선해 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4년 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이 당선인은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민들이 불편해 하는 부분을 개선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뛰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린이 보호구역에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옐로 카펫’이 설치돼 있다. 이를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도로 20m까지 확대한다면 작은 예산으로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는 동시에 아이들을 더 잘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참여가 곧 감시다. 선거를 통해 뽑은 일꾼이 ‘에나일꾼’이 될 수 있도록 잘하면 응원을, 못하면 채찍질을 해 달라”며 “중앙정치 논리보다 지역의 현안과 시민을 우선으로 하겠다. 시민들의 바람을 충족시키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에나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정희성기자
그는 경남일보를 비롯해 한국배구연맹, 김해 봉하마을, 일용직 건설노동자, 버섯농사, 유통업 등 다양한 곳에서 일을 하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겪었다. 이규섭 당선인은 “다양한 인생 경험이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당선인은 지난 2005년 언론사를 퇴사한 후 2006년에 열린 제4회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간판을 달고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그는 “당시 열린우리당 지지율이 매우 낮았고 당선 가능성도 희박했다. 또 지역적 정당지지율 편차도 심했다.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중앙과 지역의 가교역할을 하기 위해 처음으로 출마를 했다. 아쉬움도 있었지만 성과도 있었다. 당시 출마로 다음 도전을 위한 싹을 틔웠고 지금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당선인은 상생 정치를 통해 에나(진짜) 일군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참여가 곧 감시다. 선거를 통해 뽑은 일꾼이 ‘에나일꾼’이 될 수 있도록 잘하면 응원을, 못하면 채찍질을 해 달라”며 “중앙정치 논리보다 지역의 현안과 시민을 우선으로 하겠다. 시민들의 바람을 충족시키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에나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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