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5일 아이마트 창녕점·남지점(대표 전종성)에서 군내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에 따른 자가격리자를 위해 써달라며 식료품 40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식료품은 컵라면(12개입) 200박스와 생수 500ml(24개입) 200묶음이다.
전종성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어 후원품을 마련했다”며, “부디 어려운 시간을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군은 기탁 받은 식료품을 컵라면 1박스와 생수 1묶음 세트로 구성해 코로나19 자가격리로 14일 동안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군민에게 담당공무원이 직접 가정방문해 비대면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힘써 주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의에 감사하다”면서, “어렵고 힘든 시기에 군민 여러분들의 노력이 함께 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창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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