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낚시어선 불법행위 위험수위
도내 낚시어선 불법행위 위험수위
  • 정희성
  • 승인 2017.10.15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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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통영 작년 177건 적발, 2015년 비해 3배 증가
도내 낚시어선의 불법행위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15일 해양경찰이 발표한 ‘최근 5년간 낚시어선 불법행위 단속현황’에 따르면 경남(창원·통영)은 지난해 177건이 적발됐다. 이는 2015년 60건과 비교해 3배, 2014년 25건에 비해 7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국적으로도 낚시어선의 불법행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4년 불법행위 단속은 143건에 그쳤지만 2015년에는 554건, 지난해에는 853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낚시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통영지역의 경우 낚시어선의 불법행위가 만연하다.

통영의 경우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5년간 적발건수가 320건으로 전국 18개 해양경찰서 가운데 가장 많았으며 군산(258건), 목포(256건)가 뒤를 이었다.

자료를 공개한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은 “최근 5년간 낚시어선의 이용객 증가와 함께 어선의 불법행위가 급증하고 있다”며 “사고예방의 위해 이용객들의 구명조끼 착용 등 자발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낚시어선의 경우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단속도 중요하지만 해경이 계도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해 현장 홍보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희성기자

전국·도내 낚시어선 불법행위 단속현황

 
연도 계(전국) 창원 통영
2298 114 320
2017년 8월 307 5 78
2016년 853 43 134
2015년 554 40 20
2014년 143 15 10
2013년 166 11 33
2012년 275 개소 前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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