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람독서두레학교(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독서모임)는 8일과 9일 양일간 진주시 이반성면 용암리에 있는 가호서원에서 독서교실을 개최했다.
독서교실은 친목도모를 위한 운동회를 시작으로 시사토론회, 조별 연극회, 자유토론 실시하고 둘째 날은 오전 9시부터 가호서원 충의사 참배, 가호서서원 문화재 견학, 독서토론회, 시상의 순서로 개최됐다.
이 독서교실은 늘푸른 독서회(지도교사 이홍래 진주대아중학교 교사)와 벼리 독서회(지도교사 정화영 삼천포제일중학교 교감, 윤정숙 진주동중 교사)가 연합으로 10여 년 전부터 개최하고 있다. 중학생은 월 2회, 고등학생은 월 1회의 정기모임이 있다. 매년 겨울과 여름에는 1박2일간 독서교실이 운영된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