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취업자 수 5개월 연속 늘었다
전국 취업자 수 5개월 연속 늘었다
  • 최창민
  • 승인 2013.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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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0월 47만6000명 증가… 13개월 만에 가장 많아
전국적으로 취업자 수 증가 폭이 5개월 연속으로 늘어 50만 명대로 다가서면서 고용시장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의하면 지난달 취업자는 2554만 5000명으로 지난해 동기 47만 6000명이 증가했다. 증가 인원은 지난해 9월의( 68만 5000명) 1년 1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의 증가세가 지속됐고 임시직과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의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전체 취업자수는 3개월 연속 40만명 이상의 증가를 나타낸 것이다.

또한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5.2%로 전년동월대비 0.6% 상승했다.

실업률은 2.8%로 전년동월과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자는 72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000명이 증가했다. 청년층 실업자수 증가로 인해 전체 실업자수가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나, 취업자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실업자수 증가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9만4000명, 13.7%), 숙박및음식점업(7만1000명, 3.7%), 공공행정 국방및사회보장행정(6만2000명, 6.5%), 제조업(3만1000명, 0.7%) 등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반면, 전문 과학및기술서비스업(-4만5000명, -4.2%), 출판 영상 방송통신및정보서비스업(-1만5000명, -2.1%), 건설업(-1만4000명, -0.8%)에서 감소했다.

종사상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57만3000명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3000명, 일용근로자는 3만9000명 각각 감소했고,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6만6000명 감소했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1000명이 증가했다.

경남의 경우 고용률은 60.6%로 지난해 동기 대비 0.6%올랐고 실업률도 2.0%로 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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