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종합 무역사절단 참가기업 모집
창원시 종합 무역사절단 참가기업 모집
  • 이은수
  • 승인 2013.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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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임득문)는 창원시, KOTRA 해외무역관과 공동으로 창원시내 기계, 자동차부품, 조선, 전자, 공산품 등 종합품목의 수출희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흥 수출 유망지역으로 대두되고 있는 대양주(맬버른, 오클랜드) 및 자카르타에 ‘창원시 아대양주 종합 무역사절단’을 8월 9일까지 모집한다.

파견지역은 호주(맬버른), 뉴질랜드(오클랜드),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등이며, 파견기간은 오는 11월 18일부터 27일(9박 10일)까지다.

호주는 자동차 생산량이 감소 추세이긴 하나 자국 내 고용효과가 큰 산업인 만큼 정부지원금을 투입하여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다. 호주 빅토리아 및 남호주 지역에 자동차 관련 제조공장을 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동차 부품 OEM 시장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자동차 보유량이 약 100만대 수준이며 이와 관련한 자동차 부품 A/S시장이 유망할 것으로 판단되어 가격 경쟁력만 확보된다면 수출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전기·전자산업의 경우 TV, 핸드폰, 가전제품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높은 기술력을 요하는 고성능 전자제품의 수요가 급증가하고 있다. 또한 여러 스포츠행사에 메이저 협찬으로 브랜드의 이미지를 높여가고 있어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클랜드는 제조업 발달이 취약하여 대부분의 기계 및 공구를 수입하고 있으나 종업원 수 5인 이하의 업체가 대부분이므로 소형 기계류 품목이 현지 시장진출에 적합할 것으로 판단되며, 전기·전자산업의 경우 제조업이 거의 전무하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부품류보다는 완제품 형태가 수출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전자사업은 양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생산품목이 크게 다양화·고도화되어 있다. 전자사업은 크게 텔레비전, 컴퓨터, 핸드폰, 냉장고 분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국, 일본 등 외국기업이 시장을 지배해 왔으나 외환위기 이후 인도네시아 현지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과 경쟁력 확보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사절단은 최근 대내외 불황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도내 관련 중소기업들의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여 참가기업의 거래선 다변화 및 수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중진공 경남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코트라 현지무역관의 시장성 평가를 토대로 신청업체의 수출 잠재력을 고려하여 참가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기업은 바이어 발굴 및 상담주선을 비롯해 왕복 항공료 50%(1사 1인), 통역, 현지 교통편의 등을 지원받게 된다.

무역사절단에 참여의사가 있는 도내 중소기업은 경남도 온라인지원시스템(trade.gndo.kr) 또는 창원시 기업사랑과(055-225-3276),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055-212-13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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