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탑라이스 유기농 재배단지 10년 연속 출현
생태계 복원의 대표적인 지표생물로 꼽히며 ‘살아있는 화석’으로도 불리는 긴꼬리투구새우가 올해도 어김없이 산청 차탄마을의 유기농벼 경작지에 출현했다. 긴꼬리투구새우는 2004년 산청군 탑라이스 경작지에서 확인된 이래 올해로 10년째 출현하고 있으며 그 개체수 또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산청탑라이스협회에 따르면 5월말부터 산청읍 일대의 유기농 탑라이스 경작지에서 일부 발견되던 긴꼬리투구새우들이 현재는 모내기가 끝난 논에서 매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긴꼬리투구새우는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 등으로 1970년대 이후 자취를 감췄다가 유기농 친환경 농법을 장기간 도입한 차탄마을 탑라이스 경작지 인근에서 2004년 다시 발견된 이래 친환경 농법을 도입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그 서식지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중이다.
3억년 전 고생대부터 모습이 거의 변하지 않아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불리는 긴꼬리투구새우는 포식성이 매우 강하고 다리를 이용해 흙을 휘젓고 다니면서 먹이를 찾는 습성 때문에 잡초제거(흙탕물로 햇빛을 차단하여 잡초의 성장 억제)와 해충발생 억제(해충의 유충을 주먹이로 함) 등 친환경 농법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대환 회장은 “산청의 유기농 탑라이스 재배지는 긴꼬리투구새우뿐 아니라 1급수에서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도룡뇽을 비롯하여 풍년새우, 토종 우렁이, 미꾸라지, 게아재비, 소금쟁이, 미꾸라지 등 다양한 생물들의 개체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투구새우의 등장은 유기농 탑라이스 재배지가 하나의 완전한 생태계로 회복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며 “올해 9월에 개최되는 산청전통의약엑스포 기간 동안에는 경남 친환경 농업인대회를 개최해 산청군의 친환경 재배환경과 유기농 탑라이스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산청탑라이스협회에 따르면 5월말부터 산청읍 일대의 유기농 탑라이스 경작지에서 일부 발견되던 긴꼬리투구새우들이 현재는 모내기가 끝난 논에서 매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긴꼬리투구새우는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 등으로 1970년대 이후 자취를 감췄다가 유기농 친환경 농법을 장기간 도입한 차탄마을 탑라이스 경작지 인근에서 2004년 다시 발견된 이래 친환경 농법을 도입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그 서식지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중이다.
3억년 전 고생대부터 모습이 거의 변하지 않아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불리는 긴꼬리투구새우는 포식성이 매우 강하고 다리를 이용해 흙을 휘젓고 다니면서 먹이를 찾는 습성 때문에 잡초제거(흙탕물로 햇빛을 차단하여 잡초의 성장 억제)와 해충발생 억제(해충의 유충을 주먹이로 함) 등 친환경 농법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대환 회장은 “산청의 유기농 탑라이스 재배지는 긴꼬리투구새우뿐 아니라 1급수에서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도룡뇽을 비롯하여 풍년새우, 토종 우렁이, 미꾸라지, 게아재비, 소금쟁이, 미꾸라지 등 다양한 생물들의 개체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투구새우의 등장은 유기농 탑라이스 재배지가 하나의 완전한 생태계로 회복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며 “올해 9월에 개최되는 산청전통의약엑스포 기간 동안에는 경남 친환경 농업인대회를 개최해 산청군의 친환경 재배환경과 유기농 탑라이스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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