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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직원들은 업무 시간을 마친 자투리시간을 활용해 자기계발에 적극 활용하는 등 기업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26일 최근 개인 경쟁력 강화 차원의 스펙쌓기 등 자기계발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색 연수 개설 요청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직원들이 직무역량 부족과 자기 계발 차원의 이색 연수를 신청해 개설, 운영되고 있는 것은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스토리가 있는 오페라 특강’을 비롯해 중국어 강좌, 지역 명소를 찾아 다니며 디지털카메라 조작방법을 익히고 맛집 투어를 하는 ‘풍경이 있는 디카여행’, 플로리스트로부터 직접 비법을 전수받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나만의 핸드타이드 만들기’, ‘미술감상과 투자·경매’ 등 분야도 다양하다.
특히 여신ㆍ수신ㆍ외환 등 직무역량 강화 차원에서 개설된 연수는 현재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베테랑 선배 직원이 멘토로 나서 노하우를 세심하게 전수하고 있다.
외국어 회화 수업을 계획한 서원춘 캠퍼스사업팀장은 “대학교 학창시절 스터디 그룹처럼 중국어 회화에 뜻이 있는 직원들로만 모임이 결성됐다. 더욱이 재능기부형식으로 제 2기 경남은행 외국인 대학생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중국인 유학생이 수업을 맡고 있어 학습이해도도 높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박영빈 은행장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과 당부에 따라 직원교육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빈 은행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금융인으로서 고객을 섬기는 예의 바른 태도와 전문가적인 역량, 신뢰와 믿음을 소중히 여기는 품성 등 인적ㆍ지적 요소들을 조화롭게 갖춘 경은인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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