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나무는 열매를 약용에 사용하는데 익기 전 푸른 열매를 볏짚이나 왕겨 태우는 속에 그을려 흑색으로 건조한 것이다. 생약명은 오매(烏梅)라고 하여 포도구균이나 대장균 등에 대한 항균작용으로 식중독의 예방 치료뿐만 아니라 항진균작용이 있어서 무좀의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그리고 설사 이질 복통 구토 해수 구충 종독(腫毒) 외상출혈 등을 치료한다.
/약학박사·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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